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기록과 테마로 보는 대한민국’ 책자를 펴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콘텐츠 가운데 관련 주제를 선별하고 내용을 요약해 정리한 것으로, 국민들의 흥미와 관심 유발을 위해 화보집 형태로 만들었다.
특히, 올해 9월 5일~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록, 조화와 우애’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6 세계기록총회’를 기념해, 총회에 참석하는 190여 개국의 기록인들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문화 등을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영문판도 함께 발간했다. 책자에 소개된 테마와 기록은 국가기록원 뿐만 아니라 국회사무처와 독립기념관 등에서 협조 받은 다양한 자료들로 알차게 꾸며졌다.
책자에 수록된 기록은 국가기록원 자료 137점과 관련기관 자료 107점 등 총 244점에 달하고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진뿐만 아니라 문서·행정박물·간행물까지 풍부하게 망라됐다.
책자는 ‘2016 세계기록총회’ 참가를 위해 등록한 2,000여 명의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국·영문판이 각각 제공되며 또한 전국의 국·공립도서관 등에도 배포된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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