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합회는 25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김정회(사진) KAIST 생명과학과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8월25일까지 1년. 생명공학연합회는 국내 생명공학의 발전과 학술 활동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한국생물공학회, 한국식품과학회, 대한약학회 등 4개 학회가 만든 학술단체 연합회다.
김 교수는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자일리톨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회장으로 임명됐다.
생명공학연합회는 창립을 기념해 이날부터 이틀 동안 ‘생명공학, 산업을 만나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고광표 서울대 교수, 박두홍 녹십자연구소장, 이기원 서울대 교수, 허원 강원대 교수 등이 의과학과 혈액 산업, 식품생명공학, 미래 먹거리 산업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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