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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동역사거리에 임대주택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용적률 430.9% 적용 13층 99가구 예정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학동사거리 옆 주유소 자리에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논현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논현동 207번지 임대주택 건립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준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 1,133㎡인 이곳에는 430.9%의 용적률을 적용돼 지상 13층 총 99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대상지는 학동역사거리 학동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직장인과 인근 가구거리 종사자의 임대주택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번 논현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은 대상지에 획지계획 변경과 임대주택 건립에 따른 용적률을 일부 완화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LPG가스충전소로 운영 중인 대상지는 관련 법규 강화로 현재 위치에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임대주택이 들어서면 주변 가구거리 종사자들의 주거난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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