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동근이 2014년에 발표한 곡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역주행을 보여 화제다.
2014년 9월에 발표된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25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아낸 감성 발라드 곡이다.
무려 발표된 지 2년이 지난 한동근의 곡이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MBC ‘위대한 탄생3’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한동근은 그동안 꾸준히 앨범을 발표했지만 크게 화제가 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최근 MBC ‘라디오 스타’, ‘듀엣 가요제’,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과거에 발표한 노래도 화제에 올랐다.
‘복면가왕’ 출연 당시 한동근은 “무대가 사무치게 그리웠다. 목이 다 상하더라도 무대에 한 번 서보고 싶었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한동근은 지난 24일 ‘그대라는 사치’라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곡을 발표했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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