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이달 말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래미안 장위 1구역(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장위 1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490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42가구 △84㎡A 295가구 △84㎡B 134가구 △101㎡ 19가구다.
장위뉴타운은 187만3,135㎡의 부지에 총 2만7,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개발지다.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개발지로 사업 진행에 따른 일대 주거환경의 변화 및 주택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 장위 5구역 아파트가 분양하면 1·5구역을 통틀어 2,501가구 규모의 래미안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래미안 장위 1구역은 장위뉴타운 내에서도 알짜입지로 꼽히고 있다. 광운초·남대문중이 길 하나 건너로 가까이 있어 어린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뛰어난데다 수변공원이 있는 우이천도 단지 바로 가까이에 있어 교육환경과 주거 쾌적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 광운대역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강남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쇼핑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사업지 반경 3㎞ 내에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이마트 등이 있는 미아사거리역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며 고대안암병원·경희의료원·한국원자력병원 등 의료시설도 풍부하다.
래미안 브랜드에 걸맞은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손목에 착용해 편리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고려한 아파트 출입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를 비롯해 래미안 에너지 절감시스템(REMS), 대기전력 자동차단시스템, 자동세대환기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를 실시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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