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형주 소장이 ‘이성(理性)’ 충전 특강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케이블TV O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형주 소장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의 숨겨진 즐거움을 전하며 잠자고 있던 이성을 일깨운다.
이날 박형주 소장은 ‘수학의 본질은 자유로움에 있다’는 독일 수학자 칸토르의 말을 인용하며 수학이 지닌 생각의 힘을 강조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수학은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는 학문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에 숨겨진 의미를 읽어내고 소통하는 학문이며 이것이 세상을 바꾸는 변화의 원동력이 된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앞으로의 수학 교육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들의 어린 시절 일화를 소개, 아이들의 수학적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을 전하며 유익함을 더했다.
[사진=OtvN ‘어쩌다 어른’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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