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을 ‘쉬운 여자’로 매도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자신을 걱정하는 표나리(공효진 분)에 독설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는 이화신의 가슴을 만지며 “기자님 가슴이 꼭 저희 엄마 가슴 같습니다. 유방암 일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화신은 어이없어 했고 그럼에도 표나리는 자신의 엄마와 외할머니도 유방암이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화신은 “ 남자야. 사내. 수컷 너희 외할머니도 여자, 너희 어머니도 여자, 너도 여자잖아”라고 분노했다.
이후 표나리는 다시 이화신에게 “제가 의사도 아니고 그래서 기자님이 유방암이라는 이야기가 아니구요, 병원 한번 쑥스러우시더라도 가 보시라구요”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화신은 표나리를 벽으로 밀어 부치며 “야, 너 나 좋아하지 아직도?”라고 물었다.
이어 이화신은 당황한 표나리를 향해 “나 너 같은 애 안 좋아해, 싫어 한다구”라고 분노했다.
표나리는 “저 같은 게 뭔데요”라고 묻자 이화신은 “쉬운 여자”라며 독설을 날렸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