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에서 탱크로리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새벽 4시 3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광교터널 안에서 LPG 가스를 실은 6톤짜리 탱크로리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소방 당국은 사고 당시 차량 안에 5톤 가량의 LP 가스가 실려 있었다고 밝혀, 사고 직후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했다.
사고가 난 직후 경찰 등은 터널 내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했으며,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트럭 오른쪽 뒷바퀴가 터지면서 난 사고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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