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하우스메이트가 한승연을 구했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는 고두영(지일주 분)에게 납치된 정예은(한승연 분)을 구하러 나선 하우스메이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예은은 전 남자친구 고두영에 납치됐고 손발이 묶이고 청테이프로 입까지 막혔다.
정예은은 술에 취한 고두영이 잠든 사이 도주를 감행했지만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 고두영에게 다시 붙잡여 마구잡이로 폭행까지 당했다.
하우스메이트들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정예은을 수상히 여겨 문자를 보냈고 다시 돌아온 문자 말투와 내용은 정예은의 것이 아니었다.
이에 하우스메이트들은 정예은의 다이어리와 사진 등에서 단서를 찾아 고두영의 집으로 향했고 우편함을 뒤져 고두영의 집을 알아냈다.
하우스메이트들의 등장 당황한 고두영은 정예은을 인질로 삼은 채 칼을 휘둘렀다.
그때 유은재(박혜수 분)는 “아까부터 이상하다. 왜 이렇게 현실감이 없지. 아까부터 남의 일처럼. 나 조금 이상한 것 같아. 이러면 안 될 것 같은데 왜 무섭지가 않지. 나 어디 망가진 걸까”라고 생각하며 겁 없이 고두영에게 다가섰다.
결국 유은재는 고두영의 칼에 손을 다쳤고 다른 세 사람의 손에 제압된 고두영은 경찰에 넘겨졌다.
[사진=tvN ‘청춘시대’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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