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김서라가 결국 김윤서 때문에 죽었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는 송현숙(김서라 분)이 채서린(김윤서 분) 때문에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유(소이현 분)는 어머니 송현숙이 건물에서 떨어져 위독한 상태에 빠지자 그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병실에서 정신을 차린 강지유는 유강우(오민석 분)과 함께 수술을 마친 송현숙의 병실을 찾았다.
강지유는 송현숙에게 “엄마, 나 엄마한테 잘할게. 조금만 기다려줘. 할 말이 많아. 해주고 싶은 게 많아. 나 기억이 하나씩 돌아오기 시작했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송현숙은 “순복이 살아 있었어. 거기 순복이가 있었어”라고 마지막 말을 남기고 눈을 감고 말았다.
송현숙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김윤서는 “그게 왜 내 탓인 건데. 아니야. 나 아무 잘못 없어. 그건 사고였을 뿐이야. 운이 안 좋아서 당했던 사고. 홍순복이 비 오는 날 당했던 사고처럼”라며 죄책감을 감추려 했다.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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