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를 기점으로 서울로 들어오는 고속도로 상행선에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는 일부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의 경우 기흥 부근에서 수원까지 4km, 양재 부근에서 반포까지 6km 정체 중이고, 반대 부산 방향은 잠원에서 서초까지 3km 막히고 있는 상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경우 판교-구리-일산방면으로 서운분기점에서 중동까지 2km 막히기 시작했고,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면 역시 금천 부근에서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38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8만대가 수도권에 유입될 전망이다. 정오에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시쯤 절정을 보이다가 밤 9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청 이남과 강원권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어 빗길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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