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2연승을 달성한 가운데 유력후보로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가 꼽히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에헤라디오가 뫼비우스를 상대로 가왕 방어전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뫼비우스는 꽃가마와의 대결에서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를 선곡해 무대에 올라 파워풀하면서도 절제된 가창력을 선보이며 꽃가마를 물리쳤다.
가면을 벗은 꽃가마의 정체는 데뷔 16년 차 가수 화요비였다.
이후 에헤라디오는 가왕방어전에 나섰고 에메랄드캐슬의 ‘발걸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가왕 에헤라디오는 마치 마지막 무대에 임하듯 절정의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관객과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결국 에헤라디오는 뫼비우스를 물리치고 2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에헤라디오의 유력한 후보로 가수 정동하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이날 무대에서 드러난 에헤라디오의 특유의 목소리와 발성은 가수 정동하의 것과 일치한다는 것이 네티즌의 평가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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