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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반군 지도자... 전군에 '전투 중지' 명령 내려

콜롬비아 정부와 52년간의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협정을 체결한 최대 좌익 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수장 로드리고 론도노(일명 티모첸코·가운데)가 28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론도노는 이날 회견에서 FARC가 29일부터 정전에 동참한다고 밝혔다./AP연합뉴스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지도자가 52년간의 내전 종식에 합의하면서 대원들에게 모든 전투를 중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영국 BBC에 다르면 FARC의 지도자인 로드리고 론도노(일명 티몰레온 지메네즈, 티모센코) 사령관은 “각 부대에 정부군과의 전투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며 “전투 중단 명령은 29일(현지시간) 0시부터 발효된다”고 말했다.

론도노 사령관의 명령에 따라 실질적인 내전 종식이 이뤄지게 됐다는 각지의 평가가 흘러나오고 있다.



론도노 사령관의 이런 명령은 앞서 콜롬비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이 정부군에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펴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산토스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갈등 종식이 임박했다”며 희망을 보이기도 했다.

콜롬비아에서는 지난 50여년간의 내전으로 인해 26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고, 수백만명이 강제 이주했다./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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