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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1,000원 짜리 건강 아침밥' 제공

종전 3,500원 짜리…하루 400여명 이용

인천대는 29일 2학기 개강에 맞춰 학생들에게 1,000원짜리 아침 건강밥상을 제공했다.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영양가 높은 아침 밥상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1,000원짜리 밥상은 대학 생활원 식당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제공된다.

최근 취임한 조동성 총장의 학생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작된 아침 밥상은 인천대 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밥상은 밥과 국, 채소 중심 반찬 등 6가지 안팎의 메뉴로 구성되며 종전에는 3,500원이었다.



이날 아침 식사는 평소보다 2배가량 많은 4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다.

인천대는 “개강 첫날인데도 예상보다 많은 학생이 찾아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했다”며 “메뉴를 바꿔가며 질 높은 아침 식사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서울·부산·경북·경상대 등에서 ‘1천 원 아침’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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