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첫 방송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까지 3위였던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이 2배 상승,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1화는 7.4%(전국 기준, 이하 동일), 연달아 방송된 2화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16%), KBS 1TV ‘가요무대’(11.5%), MBC ‘몬스터’(10%) 등에 이어 동시간대 4위를, 월화드라마 중에선 3위를 기록했다.
이날 ‘달의 연인’은 1, 2회 연속 방송됐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고려소녀로 빙의된 21세기 여자와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황자의 운명적 로맨스를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등이 출연하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중국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화려한 영상미와 매력적인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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