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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방송영상견본시 31일 개막...미디어 기업 한자리에

40개국 240개사 참가

지난해 열린 ‘2015 국제방송영상견본시’의 행사장 전경.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한계는 없다’를 주제로 ‘2016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올해 1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영상콘텐츠를 알리고 세계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방송영상콘텐츠 국제 마켓이다. 올해 행사에는 KBS 등 국내 지상파 3사, 해외에서는 BBC Worldwide와 일본 NHK 등 약 40개국의 240개 방송 관계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문체부 측은 “올해 마켓은 세계 50개, 191개 회사가 참가한 지난해 마켓의 계약 실적인 3,757만달러를 넘어선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 ‘콘텐츠, 한계는 없다!(Contents, Infinite Possibilities!)’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오는 31일 개막 기조강연에서는 워너브라더스 텔레비전 그룹의 크레이그 휴네그스 사업전략 부문 사장과 CJ E&M 안석준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각각 ‘미디어 다변화의 기회-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과 ‘K포맷의 비상-방송콘텐츠와 케이팝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9월 1일에는 엔데몰-샤인 그룹 마사 브래스 대표와 ITV 마이크 빌 수석 부사장 등 세계 포맷 전문가들이 전 세계의 포맷 제작 현황과 성공 사례를 논의하는 ‘국제포맷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이와함께 포맷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인터내셔널 피칭’과 우수 중소 콘텐츠 기업을 위한 ‘콘텐츠 투자설명회(IR)’ 등이 열린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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