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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 차기 유엔사무총장 유력주자로

후보선출 1·2·3차 투표에서 내리 1위…러시아 반대가 변수

안보리 10월 중 후보 지명할 듯

차기 유엔(UN) 사무총장으로 유력한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EPA연합뉴스




오는 12월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유엔(UN)의 사무총장을 잇는 차기 총장 선출 투표에서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국무총리가 유력 주자로 떠올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의 비공개 3차 투표에서 구테헤스 전 총리는 이사국 15개 가운데 11개국으로부터 찬성을 나타내는 ‘권장’ 의견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구테헤스 전 총리는 지난 7월 1차 투표, 8월 2차 투표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대세론이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보리 상임이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구테헤스 전 총리의 후보 추천을 반대하고 있다는 게 변수로 남아있다.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상임이사국들은 특정 후보 임명을 막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안보리는 의견수렴을 거쳐 후보 1명을 지명해 유엔총회의 193개 회원국에 추천할 계획이다. 후보 지명 시기는 10월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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