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2월 일본을 방문한다.
30일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12월에 푸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서 만날 푸틴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푸틴 대통령의 방일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우샤코프는 “방문 날짜도 이미 조율됐지만 일본 측과 상의해 이를 발표할 것”라면서 “(정상회담에서) 평화조약 체결 문제도 논의할 것이며 러시아는 협상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다음달 4~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도 별도의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우샤코프 보좌관이 전했다.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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