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기초지원연이 운영 중인 연구장비엔지니어 양성과정의 교육생들이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3개월 이상의 현장실습 기회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연구장비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공유, 연구장비 공동활용 프로젝트 추진기반 조성, 교육수료생의 고용지원 협력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기초지원연은 지난 2013년부터 연구장비엔지니어 양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대 핵심연구장비의 운영·관리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교육은 물론, 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의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과정 수료 후 연구현장 및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과정 수료생의 경우, 약 94%가 교육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유관분야로의 취업이 이뤄짐에 따라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의 장점이 연구 및 산업현장에서 입증된바 있다.
이광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이번 안전성평가연구소와의 협약을 계기로, 교육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연구장비 전문교육 협력분야를 민간기업으로 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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