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이돌 스타 곽설부가 배우 유인나를 대신해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에 출연한다.
31일 CJ E&M 관계자는 “유인나가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에서 하차했다”며 “드라마 촬영 일정이 뒤로 밀려 유인나의 한국 스케줄과 겹치게 되면서 제작진과 협의 끝에 하차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중국 후난위성TV의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은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인현왕후의 남자’ 김병수 PD가 연출을 맡고 여주인공 유인나가 리메이크작에도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미 드라마 상당 부분의 촬영이 진행되었음에도 이달 초 정확한 이유 없이 촬영이 중단되었다.
유인나를 대신할 배우는 중국의 아이돌 스타 곽설부로 1988년 6월 30일생으로, 그룹 드림걸스 소속이다. 2011년 드림걸스 EP ‘美夢當前’으로 데뷔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가상 부부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곽설부 페이스북]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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