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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기업 잇단 유치…부산 지역경제 '청신호'

市, 뷔에세와 투자 MOU

기존 입주업체 공장증설도

부산시가 역외 기업 유치에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9월 1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자동차 부품, 특수 냉간단조 전문 생산업체인 보은금속,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 니트·셔츠 등을 생산한 뷔에세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보은금속은 지난 1988년 2월 부산 금정구 금사동에서 회사를 설립해 현재 정관산업단지에 본사와 1·2공장을 가동 중이다. 브레이크와 조향장치 등 자동차 주요 부품과 특수 냉간단조 부품, CNC 가공품 등을 생산한다. 이 회사는 부산 기장군 반룡일반산업단지 1만3,088㎡ 부지에 270억원을 들여 9,160㎡의 공장을 짓는다. 오는 12월 착공하고 2017년 8월 완공해 공장을 가동한다. 이번 투자로 본사와 1·2공장 근무 직원 67명 외에 2019년까지 6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투자에 이어 2차 투자로 가공라인과 조립라인을 구축해 50명 이상의 직원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뷔에세는 서울 구로동에 본사를 둔 의류제조업체로 골프의류·평상복·아웃도어 티셔츠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07년 개성공단에 진출해 연간 60만벌의 티셔츠를 생산했으나 2월 개성공단 폐쇄 조치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부산공장 투자는 부지 700㎡에 45억원을 들여 건물면적 1,680㎡의 공장을 짓는다. 다음달 말 공사에 들어가 내년 5월에 완공 예정이다. 부산공장을 완공하면 내년에만 최소 5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매출액도 올해 40억원에서 내년 50억원, 2019년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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