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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미 무역사절단, 4천만 달러 계약추진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북미 자동차·기계부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42건의 수출 상담을 거쳐 4,052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시와 중진공 울산지역본부는 한주금속, 덕원산업, 린노알미늄, 금호, 비앤케이, 한국몰드, 제이엠기어 등 지역 중소기업 7개사를 선정해 무역사절단을 구성했다.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와 캐나다 토론토에 파견해 코트라(KOTRA) 현지 무역관의 협조를 얻어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개별 방문상담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상담활동을 펼쳤다.

시카고가 속해있는 일리노이주는 교통, 물류업, 제조업의 중심지로, 상업용 차량제조업과 트럭 운송업이 특히 발달되어 있다. 시카고에서는 11건의 수출 상담을 거쳐 135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자동차 기어부품을 제조하는 제이엠기어는 총 상담금액 200만 달러 중 10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

토론토 상담회는 한국산 자동차의 북미진출이 증가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부품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시키기 위해 토론토 무역관에서 개최하는 2015 KAP(2015 Korea Autoparts Plaza Canada Tier-1)사업과 함께 진행됐다.

총 31건의 수출 상담을 거쳐 3,917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



특히, 현지지역의 검증된 핵심 자동차 부품기업(Tier-1, 자동차 회사에 1차로 부품 납품하는 업체)들과의 단체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 관련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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