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인천 서창2지구 핵심 입지에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한다. 중심 입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5블록에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74~84㎡ 1,16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 719가구와 84㎡ 441가구로 구성되는 등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가 위치한 서창2지구는 인천 남동구 서창동과 논현동 일대 약 210만㎡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장아산 근린공원 등 주변 녹지가 풍부하다. 서울과 인천 도심 및 남동국가산업단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내년 강남순환도로와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이 개통하면 교통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서창2지구 내에서도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운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 인천 시내 홈플러스와 롯데백화점, 가천의대 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지를 공급하고 대우건설이 공사를 진행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으로 최적의 입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를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푸르지오만의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내부 배치도 가능하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설계돼 안전성을 높였다. 유치원과 학원 통학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을 설치하며 어린이 놀이시설인 키즈빌리지와 아쿠아가든 등도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649-1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월이다. 1800-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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