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경북 EIP사업단이 전지소재 제품 생산 부산물인 황산암모늄 수용액을 이용해 유안비료 소재와 미생물 영양제로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튬 이차전지와 전지소재 생산과정에서는 암모니아수가 나오는데, 이 암모니아수에 질소 제거를 위해서는 스티리핑법을 이용해 처리하면 최종적으로 황산암모늄 수용액이 부산물로 발생하는데 고가의 폐수처리 비용이 들어간다. 따라서 이 폐수를 활용한 비료제조는 비용절감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이번 연구에 관련 업계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이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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