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상청 날씨정보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대전이 27도 전주와 광주는 26도, 대구 25도 등으로 어제보다 2도에서 6도가량 낮아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리며 충북과 호남 지방의 비는 내일까지, 영동과 영남 지방은 일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 밖의 지방에서도 곳곳에서 주말 동안 소나기가 내리겠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 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12호 태풍 남테운은 내일 오후 늦게 일본 규슈에 상륙해 모레 소멸하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해안은 지난 1일 발생한 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의 간접 영향권으로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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