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니치는 2일 “일본축구협회가 전날 UAE전에서의 판정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서를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전날 사이타마에서 열린 UAE와의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혼다 게이스케(AC밀란)의 선취골로 1-0으로 앞서다가 연거푸 2실점해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안방에서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그러나 일본은 판정 때문에 억울하다는 입장.
우선 1-2로 뒤진 후반 32분 아사노 다쿠마의 슛이 UAE 골키퍼의 손에 걸렸지만 공은 골라인을 넘었다는 주장이다.
또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반칙으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 점도 불만을 항의했다.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판정이 분명히 이상했다. 확실하게 항의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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