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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중이온가속기공사’ 최종 낙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중이온가속기시설 건립공사’ 사업자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조달청은 2일 기본설계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중이온가속기시설 건립공사’ 사업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신동아건설㈜, ㈜태영건설, ㈜오렌지이앤씨, 범건축 등이 참여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기술제안서 및 입찰가격 종합심사 결과 97.07점을 얻었으며, 경쟁사에 비해 기술점수(70%)와 가격점수(30%)를 종합해 5.7점이 높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전 유성구 신동지구 내에 중이온가속기동 외 13개동의 실험 및 연구시설(연면적 13만143㎡)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앞으로 약 9개월에 걸쳐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담은 실시설계서 작성을 하게 되고, 실시설계 완료 이전인 내년 초에 ‘우선시공(Fast Track)’분 130억원 규모를 우선 착공해 오는 2021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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