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일(현지시간) 배럴당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거래일 대비 1.27달러 하락한 41.71달러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6월 48.98달러까지 오르며 50달러 선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탈퇴) 충격으로 38달러선까지 밀렸다.
이후에는 가격이 회복되면서 45~46달러 선에서 움직였지만 최근 사흘 사이 다시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IT) 선물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1.28달러 오른 배럴당 44.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8달러 오른 배럴당 46.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변재현기자h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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