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일 국제탈북인연대 사무총장은 RFA에 “태 공사 망명이 공개된 이후 (런던 서부 외곽에 있는) 북한 대사관 앞을 가 봤지만, 외부와 통하는 문이 잠겨 있었고 오가는 사람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대사나 대사관 직원의 소환과 같은 특이 상황도 감지되지 않았다면서 ”예전에는 야시장 같은 곳에서 가끔 북한 외교관이나 가족의 모습을 봤지만, 최근에는 못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에 사는 북한 외교관이나 가족들이 다른 곳보다 물건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야시장을 즐겨 찾았지만, 태 공사 망명 이후 대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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