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김국진과 유재석이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국진과 유재석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8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예능 방송인 13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7,646,899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을 측정한 결과 김국진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로 분석했다.
김국진에 이어 유재석, 양세형, 차태현, 박명수, 정준하, 신동엽, 김구라, 하하, 김흥국, 김병만, 이휘재, 이경규 순으로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김국진은 참여지수 1,197,100 미디어지수 159,489 소통지수 218,691로 브랜드평판지수 1,575,280가 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876,079보다 16.03% 하락했다.
2위 유재석은 참여지수 478,000 미디어지수 208,989 소통지수 487,080로 브랜드평판지수 1,174,069가 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363,936보다 13.92% 떨어졌다.
3위 양세형은 참여지수 786,700 미디어지수 81,081 소통지수 132,363로 브랜드평판지수 1,000,144가 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144,095이었는데 12.58%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예능 방송인 브랜드 빅데이터 9월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빅데이터량이 줄어들었다. 휴가철 요인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0년대 청춘 스타였던 김국진과 강수지의 러브스토리가 2016년 무더운 여름을 불태우면서 김국진을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1위로 만들었고 유재석과 양세형이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기업평판연구소]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