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추석 연휴 기간(14~18일) 청소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 청소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14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되는 ‘청소대책 상황실’에서는 쓰레기 수거와 무단투기물 관리 등 청소 관련 민원을 처리한다. 주민이 쓰레기 처리 관련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상황실(02-2286-5531)로 연락하면 현장근무자에게 전달해 신속한 작업이 이뤄지도록 한다. 성동구는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가 추석 연휴 기간 휴무인 점을 감안해 이 기간에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 박스 17개를 미리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 주요 도로 청소를 위해 가로차 4대를 운영해 미세먼지도 대비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연휴가 끝나는 18일 가용 인원과 장비를 총투입해 쓰레기 일제 수거에 나선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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