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 두 번째 사랑’ 곽시양이 김희애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4일 방송된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강민주(김희애 분)와 박준우(곽시양 분)와 침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우는 강민주가 걱정돼 강민주의 집을 찾았고 강민주의 실수로 전기가 내려가면서 두 사람은 침대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강민주는 “나이 들수록 혼자인 게 불안하긴 한데, 단지 그것 때문에 결혼하고 살 수는 없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박준우는 “이래서 내가 더 좋아하는 거다”라며 “대부분은 혼자인 게 더 외로워서 이미 사랑이 끝났는데도 못 헤어지잖아요. 지선이도 그렇고 우리 엄마도 그랬어요”라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침대에서 일어선 박준우는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오려나”라고 말하며 강민주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사진=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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