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회는 5년간의 서울 도시양봉 성과를 짚어보고, 앞으로 개선할 점을 찾아보는 자리다. 대기오염과 서식지 파괴로 꿀벌이 줄어드는 가운데, 서울의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고, 일자리까지 만들어 내는 도시양봉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2012년 ‘도시농업 원년’을 선포하며 시청 옥상에 벌통 5개를 설치하며 도시양봉을 시작했다. 벌통은 이후 시가 관리하는 공원과 자치구 텃밭 등지로 확대 설치돼 현재는 351통에 이른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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