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오는 11월 7일까지 ‘2016 꿈을 잇(IT)다 미디어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온라인 포트폴리오와 동영상 콘텐츠 등 2개 분야로 운영되는 이번 공모전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창의적 진로탐색활동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전체 교육계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또는 비슷한 연령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로도 출품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분야별로 11개 팀에게 수상의 기회가 돌아간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6일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는 우수 입상작들의 시상과 더불어 각자의 사례 발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시상식에서 강연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 PD처럼 ‘꿈과 미래’를 주제로 한 유명 인사들의 강연도 동시에 펼쳐진다.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의 꿈을 얘기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나눔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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