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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지역 유통 인삼 ‘안전성 검사’ 착수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금산지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삼과 수삼, 인삼 가공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7년 금산 세계 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계도 기간을 거쳐 올해 12월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19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중점 검사 내용은 금산지역 유통 인삼 가공제품의 타르색소와 보존료 첨가 여부, 수삼 제품의 잔류농약, 건강기능(홍삼제품) 식품의 주요 구성 성분 함량 기준 적합성 여부 등이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리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될 경우,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신고시스템에 등록해 전국적인 유통을 차단하는 등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아갈 예정이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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