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 엔화 환율이 미국이 연내 금리를 인상한다는 관측이 유지되면서 1달러 104엔대 후반으로 속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지난 2일 오후 5시 대비 0.42엔 하락한 1달러=103.99~104.02엔이다.
2월 나온 8월 미국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고용개선 기조가 이어져 연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위기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했다.
다만 1달러=104엔대 전반에선 이익확정을 겨냥한 엔 매수세도 유입해 낙폭을 제한한다.
엔화 환율은 오전 8시57분 시점에는 0.36엔, 0.34% 내린 1달러=103.93~103.94엔으로 거래된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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