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갈 필요 없는 덕에 시간을 절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아파트나 오피스텔는 브랜드인 경우가 많고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같은 단지들은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경기도 판교에 들어선 주거 복합단지 판교알파리움은 불황 속에서도 평균 26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됐다.
스카이라운지, 하늘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음악연습실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자랑했던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는 1차의 경우 평균 17.38대1, 최고 169대1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전세난 심화에 오피스텔도 주거기능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특히 500실 이상의 대단지 오피스텔은 휴식과 문화, 체험, 쇼핑 등 모든 소비가 가능한 원스톱 리빙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또한 여러 가구가 공용 관리비를 분담할 수 있어 관리비 절감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최근 공급되는 주거복합단지들은 단지 내에서 원스톱 리빙이 가능하다는 주거편의성에 투자가치까지 더해져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특화설계와 조경공간, 커뮤니티시설 등 일반 아파트보다 우수한 오피스텔 단지들이 늘면서 아파트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재탄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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