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새누리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요즘 사회적 이슈로 부각한 ‘젠트리피케이션’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도시계획 박사 출신 부부(김현아·서정렬)가 연구를 토대로 공동으로 쓴 책이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많이 듣고 보는 단어 중에 하나다. 이 책은 젠트리피케이션이 ‘상승한 임대료를 감당 못하고 임차인이 쫓겨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오래전부터 우리 주변에서 발생해 왔던 현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골목 상권의 임대료나 전셋값 상승에 따라 임차인이 퇴출 되거나 주거지를 이동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도시공간구조의 변화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한다. 공동화 된 도시가 재 도시화 되는 과정에서 겪는 부정 또는 긍정적 결과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한국형 젠트리피케이션의 현장적 특징을 설명하고, 젠트리피케이션의 효과, 숨은 골목 찾기, 도시화, 역도시화 등을 통해 안티 젠트리피케이션을 살펴본다./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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