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은 평창올림픽과 함께

인기가수 공연부터 외벽영상 작품까지…9~10월 D-500 기념행사

2018평창동계올림픽 D-500 기념행사가 서울과 강원 각지에서 한달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와 함께 준비한 기념행사 일정을 5일 발표했다. 오는 7·8일 서울 고척돔 구장에서 인기가수 공연을 열어 응원가 7곡을 최초 공개하며 D-500 당일인 27일 오후1시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대회 개막 카운트다운 공식행사를 개최한다. ‘하나 된 열정, 이제는 평창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공식행사에선 각종 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지며 동계스포츠 체험존도 운영해 평창 올림픽을 미리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가 열릴 강원도에서도 24일 평창종합운동장과 27일 평창군청 광장·강릉종합운동장, 29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공연과 축제에 참여하지 못해도 평창 올림픽을 만날 수 있다. 21일 서울스퀘어를 시작으로 대전·광주·부산 4개 도시에서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작품이 상영된다. 27일 서울역 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선 댄스 플래시몹 등 다양한 거리 공연이 진행된다.



/양준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