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국 국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내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은 이날 “홍콩 독립을 추진하는 후보자나 단체의 선거 활동에 대해서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일 치러진 홍콩 입법회 선거에서는 범민주파가 총 의석 중 3분의 1이 넘는 30석을 확보해 법 의결을 거부할 수 있는 ‘비토권’을 손에 넣었다. 홍콩 민주화 시위인 ‘우산혁명’의 지도자 등 반중 인사들이 대거 당선됐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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