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차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서울 남부교정시설(옛 영등포구치소) 부지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대구국가산단 A2-2블록에는 서한(011370) 컨소시엄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에는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동부화재해상보험·교보생명보험·흥국화재해상보험·대한토지신탁이 참여하며 서한 컨소시엄에는 서한과 농협손해보험·한국자산신탁·젠스타가 함께한다.
서울 남부교정시설 부지는 전용면적 60~85㎡ 2,214가구가 들어서는데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스테이’라는 브랜드 명을 사용해 지하 3층~지상 45층짜리 아파트 11개 동을 지을 예정이다.
또 대구국가산단 A2-2블록에는 서한이 ‘서한 이다음 스테이’ 1,03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기금출자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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