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SNS 이색홍보에 ‘총장’이 나섰다

서교일 총장,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출연해 학교 홍보

서교일 총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이 순천향대 교내 ‘多드림센터’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대학의 역사와 프라임 사업 대형 선정 등 최근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 직접 출연해 대학 홍보에 직접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순천향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한 이색적인 홍보를 실시중인데 서 총장이 지난 5일 오후 9시부터 생방송으로 30분간 진행된 ‘서교일 총장과 함께하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 나서 수험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서 총장은 이날 순천향대의 프라임 사업 대형분야에 선정된 이후로 새롭게 출범하는 단과대학 ‘SCH미디어랩스’를 수험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서 총장은 대학의 역사, 최근 성과, 장점 등 전반적인 소개와 기숙형학습공동체 SRC, 글로벌 인턴십, 프라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 장학혜택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할 입시정보를 쉽게 알려주면서 실시간으로 수험생, 재학생들과 꾸밈없는 이야기를 나눴다.



서 총장의 라이브 방송은 6일 오전 9시까지 총 7,900여명이 시청했고 970여명의 학생들이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며 라이브 방송에 함께 참여했다.

서 총장은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수험생들과도 함께 해서 즐거웠다”며 “수험생들이 가장 힘든 시기일테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말처럼 훌륭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길 바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순천향대는 오는 12일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SCH미디어랩스와 의료과학대학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하루에 한 편씩 릴레이 형식으로 20일 동안 사물인터넷학과, 에너지시스템학과 등 SCH미디어랩스 소속 11개 학과와 의료과학대학에 소속된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의 7개 학과를 소개하는 ‘페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