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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신격호 내일 출석통보...辛측 "검찰 방문조사 희망"





‘롯데그룹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창업주인 신격호(94) 총괄회장에게 7일 오전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것을 5일 통보했다. 검찰이 롯데그룹 수사에 착수한 후 오너 일가에 대한 소환조사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에 이어 세 번째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1946년 일본 현지에 한일 롯데그룹의 시초인 롯데를 세운 인물로 2006년 당시 차명 보유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6.2%를 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 모녀에게 편법 증여해 6,000억원가량을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서씨가 운영하는 롯데시네마 내 매점 등에 일감을 몰아줘 계열회사에 780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변호사에게 문의한 결과 신 총괄회장의 인지 상태가 연초 조사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알려와 직접조사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 총괄회장 측은 “고령과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출석이 어려우므로 방문조사를 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보내와 실제 소환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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