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동남아시아 등 37개국 300여개 업체와 국내 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 관광상품을 거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마켓이다. 바이어별로 한 테이블씩 총 300개의 상담 테이블을 만들어 4,500여건의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국이 2배 이상 늘었고 참가 업체 역시 해외는 3배, 국내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와 한국방문위원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장소 마련, 팸투어 등을 모두 지원했다. 또 비용 탓에 해외 설명회 등에 참가하기 어려웠던 국내 중소업체를 참가비 없이 초청해 해외 판로 개척을 도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제로 여행상품을 기획·판매하는 관계자와 국내 관광업체가 한 자리에서 만나 한국 방문 상품을 많이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