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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선, 그녀가 고양이에 집착하는 이유는?…‘4차원 일상 공개’

선우선, 그녀가 고양이에 집착하는 이유는?…‘4차원 일상 공개’




‘한 번 더 해피엔딩’ 배우 선우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채널A 휴먼다큐멘터리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4차원 반전 매력의 여배우 선우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재벌 2세의 커리어우먼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스타덤에 오른 배우 선우선. 2009년 당시 세련된 도시녀의 이미지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요즘 ‘4차원 여배우’라는 타이틀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사실 그녀는 스물다섯이라는 조금 늦은 나이에 배우를 시작해 8년이라는 무명생활을 거쳤다. 모델로 방송계에 입문해 영화 ‘조폭 마누라2’, ‘달콤, 살벌한 연인’ 등 수많은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존재감 없는 작은 단역부터 조연까지 해내며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만나 비로소 선우선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그녀. 그러나 한때 인기와 함께 찾아온 악성 댓글과 부담감으로 대인기피증을 겪기도 했다. 그녀가 가장 힘들던 시기에 선우선을 지켜 준 건 다름 아닌 고양이들이다. 한 마리였던 고양이가 두 마리가 세 마리, 열 마리로 불어나면서 고양이에 못 이긴 부모님이 집을 나가 버렸을 정도.

고양이 집 청소는 매일 하면서 정작 본인 집 청소는 하지 않는 딸을 보며 선우선의 엄마는 한숨만 늘어가고, 결혼할 나이가 꽉 찼는데도 고양이에만 빠져있는 그를 향해 자꾸 잔소리를 한다. 선우선 또한 엄마만 보면 머리가 아프다며 서운한 감정을 내비치고 그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모녀. 마음이 상한 엄마는 결국 집으로 돌아가 버린다.

[사진=채널A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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