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함경북도 홍수피해복구를 위해 국가적으로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전시키고 파괴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등을 빠른 시일내에 복구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우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통신은 “(이번 홍수로) 논밭 7980여 정보가 침수되고 2100여 정보가 매몰, 유실됐다”며 “560동의 공공건물과 30동의 생산건물, 20동의 교육기관 건물이 파괴 및 침수됐다”고 말했다.
또한 50여 곳의 7만9800여m의 도로와 노반, 6곳 다리 2215㎡, 1개의 발전소 댐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전국적 범위에서 지원사업이 강화되는 속에 지원물자들이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되고 복구사업에 필요한 건설자재들이 긴급 수송되고 있으며, 함경북도에서는 필요한 자재들을 보장하면서 피해복구사업을 다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