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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예선, 수원에서 열린다 ‘11개월 만’

러시아 월드컵 예선, 수원에서 열린다 ‘11개월 만’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인 카타르와의 홈경기를 오는 10월 6일 밤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갖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에서 국가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11월 미얀마와의 월드컵 2차예선 이후 11개월 만의 일.

또 역대 월드컵 최종예선이 수원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2차 예선 경기가 세 차례 수원서 열린 가운데, 모두 한국이 이겼다.

카타르는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에 잇따라 패하며 2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과 카타르의 A매치 역대 전적은 7전 4승 2무 1패로 한국이 앞선 상황이다. 최근 경기는 2013년 3월 서울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종료 직전 손흥민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카타르전에 참가하는 선수명단은 9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며, 10월 3일 소집된다. 카타르전 입장권 판매는 추석 이후 시작되며 정확한 판매 날짜와 가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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