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제동의 하차 외압설에 네티즌들이 분노를 표했다.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김제동은 이번 주 방송되는 3회까지만 출연할 것이다”라며 “원래 파일럿(시범제작)에만 참여하기로 했는데 당시 촬영했던 미방송분을 3회에 내보내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은 “외압 같은 건 전혀 없었다. 김제동이 너무 바빠 촬영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어서”라며 “여건이 되면 다음에라도 출연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제동이 최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시한 것과 관련해 외압을 받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전한 네티즌들은 “sbs랑 중국이랑 다를 바가 없네(4iri****)”, “수준이 이 정도 였어? 바닥 한번 추하다...(kyys****)”,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라며...근데 모가 민주주의고 정당화인거니...(a810****)”. “제발 큰숨 한 번 쉬고 자리에 맞게 품위유지 부탁 드려요...그만좀 쪼존하게 구시라고요(kyys****)”, “외압이 아니라기엔 수상한 부분이 많죠~~(lskk****)”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