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토크쇼 베테랑’ 김구라가 강수지-김국진 커플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구라는 “요즘 KK커플인 김국진, 강수지 씨를 같이 모시는 게 쉽지 않다”며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을 꼭 한자리에 모이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베테랑’은 SBS플러스이고 ‘불타는 청춘’은 SBS이기 때문에 SBS플러스 수뇌부들과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교감이 된다면 강수지씨가 나오는 게 전략적으로 우리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재치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나와 가까운 형과 학창 시절부터 좋아했던 두 분을 모셔본다면 우리 프로그램이 연장 같은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김국진-강수지, 윤정수-김숙, 양세형-박나래까지 3대3 낚시터 데이트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나는 아들 동현이를 부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오는 1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손맛토크쇼 베테랑’은 실제 낚시터를 연상케 하는 스튜디오에 게스트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낚시와 토크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김국진, 김구라, 윤정수, 양세형, 임수향이 MC를 맡았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