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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앙코르 공연

10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성황리에 2016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10월 1~3일 간(총 5회)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482년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인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내면적 갈등을 그린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넘버, 전문 댄서들이 선보이는 안무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국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해 ‘명작의 힘’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올해 공연한 2016 한국어 라이선스 버전은 단 78회 공연에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10월 앙코르 공연은 ‘노트르담 드 파리’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처음으로 입성하여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다. 화려한 위용을 자랑하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웅장한 세트와 조명·연출이 돋보이는 명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더 깊어진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하고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이목을 끌었던 2016년 서울 공연 흥행의 주역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명불허전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2013년에 이어 감동의 무대를 보여준 홍광호와 첫 뮤지컬 무대임에도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폭발적인 가창력의 케이윌, 그리고 콰지모도와 클로팽 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문종원이 무대에 오른다.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예술의전당(sac.or.kr)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9월 9일까지 예매 시 전 등급 티켓을 1인 4매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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